어린이 놀이터의 놀이기구로 인한 안전사고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어린이 놀이시설 관련 위해사례는 2008년 328건, 2009년 686건, 2010년 903건 등으로 해마다 크게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놀이기구별로는 미끄럼틀에서 발생한 사고가 44.9%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이어서 ‘그네’ 22.7%, ‘기어오르는 놀이기구’ 9.7%, ‘시소’ 8.6%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으로는 ‘추락’이 36.2%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는 ‘베인상처·열상’ 33.6%, ‘넘어짐’ 14.5%, ‘골절’ 3.1%, ‘미끄러짐’ 3.0% 등의 순이었다.
이와 같이 놀이터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은 놀이터에 위험 요인이 많기 때문. 실제로 최근 소비자원이 서울시내 36개 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72.2%(26곳)에서 놀이터 바닥이 손상되거나 유리조각 등 위험물이 있어 아이들이 넘어질 경우 다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설치검사 표시·이용자 안전수칙이 게재된 표지판이 없는 곳(18곳), 놀이기구의 연결고리 손상·조임 부품이 돌출되어 있는 곳(18곳), 고정상태가 미흡한 곳(14곳)도 많았다.
한국소비자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근거로, 행정안전부에 안전확보를 위한 조속한 정부지원과 놀이터 유지·관리 및 안전점검 강화 등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어린이 놀이시설 관련 위해사례는 2008년 328건, 2009년 686건, 2010년 903건 등으로 해마다 크게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놀이기구별로는 미끄럼틀에서 발생한 사고가 44.9%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이어서 ‘그네’ 22.7%, ‘기어오르는 놀이기구’ 9.7%, ‘시소’ 8.6%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으로는 ‘추락’이 36.2%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는 ‘베인상처·열상’ 33.6%, ‘넘어짐’ 14.5%, ‘골절’ 3.1%, ‘미끄러짐’ 3.0% 등의 순이었다.
이와 같이 놀이터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은 놀이터에 위험 요인이 많기 때문. 실제로 최근 소비자원이 서울시내 36개 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72.2%(26곳)에서 놀이터 바닥이 손상되거나 유리조각 등 위험물이 있어 아이들이 넘어질 경우 다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설치검사 표시·이용자 안전수칙이 게재된 표지판이 없는 곳(18곳), 놀이기구의 연결고리 손상·조임 부품이 돌출되어 있는 곳(18곳), 고정상태가 미흡한 곳(14곳)도 많았다.
한국소비자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근거로, 행정안전부에 안전확보를 위한 조속한 정부지원과 놀이터 유지·관리 및 안전점검 강화 등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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