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최근 부산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조선업 안전보건 리더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STX조선해양, 신아에스비, 대선조선 등 9대 조선소 대표와 공단 백헌기 이사장, 고용노동부 조재정 노동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조선업 안전보건 리더그룹’은 사업주 단체와 정부대표 등이 참여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조선업 안전보건관리에 대한 최고경영자의 의지를 경영에 반영토록 함으로써 재해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발족한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사업장별 안전보건 추진노력과 향후 계획이 공유된 가운데, 리더그룹사 최고경영자들의 안전보건경영의지가 다시한 번 강조됐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기계·전기·화공·건축 등 거의 모든 산업분야의 기법이 총동원되는 조선업은 동시 다발적인 작업 수행으로 일반 제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재해율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향후 안전보건리더 그룹의 확산을 통한 재해율 감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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