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 녹색기술 인증
GS건설이 새로운 하수 재이용 기술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신기술은 역삼투막 농축수와 경제적 세정주기 자동산정기법을 이용한 하수재이용 기술이다. 참고로 역삼투막 공정은 하수처리수를 공업용수로 재이용하기 위해 적용되는 공정을 말한다. GS건설의 신기술은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농축수 등 폐수의 발생을 감소시키고, 고압펌프의 전력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 기술본부장(CTO) 이영남 부사장은 “최근 하수 재이용 사업이 전 세계 물 부족 국가를 중심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면서 “폐수 발생량과 전력비를 줄일 수 있는 이번 신기술이 친환경 녹색사업인 하수재이용 사업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지난 2008년 발표한 ‘비전 2015’를 통해 하·폐수 재이용 및 해수담수화 설비 등 수처리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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