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기업은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국제보건의료재단 등 4개 기관은 11일 경기 안산 반월공단에서 외국인 근로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합동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진료봉사에는 이들 기관의 자원봉사자 70여명과 53명의 의료진이 함께 했으며, 이들은 안과, 내과, 이비인후과, 치과, 정형외과 등 총 10개 과목에 대한 진료 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를 통해 이들은 총 800여 건의 무료검진을 실시했으며, 검진결과 정밀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치료비를 후원키로 했다.
이밖에도 이들은 A형 간염 항체가 없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총 4,000여만원 상당의 무료 간염접종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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