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산업안전보건청, 2011~2012년 건설업 중점 추진과제 제시
영국산업안전보건청, 2011~2012년 건설업 중점 추진과제 제시
  • 전용제
  • 승인 2011.08.17
  • 호수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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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안전보건청(HSE)이 건설업의 산재예방을 위한 2011~2012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앞으로 추진할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영국에서 건설업은 약 200만명이 종사할 정도로 가장 규모가 큰 산업중 하나이며, 산재의 위험도 타 업종에 비해 비교적 높은 업종으로 꼽힌다. 2009~2011년에 산재통계를 보면 건설업에서는 42명의 사망자와 3,120명의 중상자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근로손실일수는 260만일에 달했다.

영국안전보건청은 내년도 사업의 중점 분야로 석면해체제거작업현장, 소규모건설현장, 재건축 리모델링현장, 대형시공사 및 건설현장 등을 꼽았다. 이들 현장의 고소작업 시 안전조치, 석면노출여부, 복지시설의 제공여부, 작업장 정리정돈, 호흡기질환에 대한 위험성 등을 방문점검 시 중점 체크사항으로 제시했다.

특히 내년의 경우 산업안전보건법을 고의적으로 위반하는 경우에 대한 처벌 및 규제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영국안전보건청은 밝혔다.

이외에도 영국안전보건청은 건설업의 보건관리를 강화하고, 가설공사의 안전성을 도모하는데도 주력하기로 했다. 또 소규모 현장의 신규에너지(태양광, 태양열 등)와 관련된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관리하는데도 중점을 두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안전관리의 추세대로 사업장의 유해요소를 찾아내고 통제하는 활동에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나가는 것도 세부 추진과제로 설정했다.

영국산업보건청의 한 관계자는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보건의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안전보건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가 양성에도 중점을 두고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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