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화물열차 작업 中 1명 사망

부산 신항역에서 화물열차 관련 작업 중이던 철도 역무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3시 20분께 부산 신항역 구내에서 입환작업 중이던 진모(39)씨가 화물열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열차에서 떨어졌다. 사고 직후 진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두개골 손상이 심해 오후 4시 30분께 숨졌다.

공장지붕에서 일하던 인부, 떨어져 숨져

12일 낮 12시50분께 대구 서구 평리동 한 염색공장에서 일하던 A(52)씨가 8m 높이의 공장 지붕에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빗물이 새는 지붕에 실리콘을 칠하던 중 지붕이 무너져 떨어졌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북 청원 공장서 근로자 가스 질식

16일 오후 2시 50분께 충북 청원군 오창읍의 한 공장에서 반응기 탱크를 점검하러 들어갔던 고모(36)씨가 가스에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직후 고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함께 작업을 하던 동료 김모(30)씨는 “고씨가 가스에 질식해 정신을 잃어 급히 끌고 나와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고씨 등이 암모니아 가스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