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재, 테러, 보안 등 국가 안보 전 분야를 다뤄 우리나라의 안전을 제고시키기 위한 ‘안보·방재 포럼’이 지난 7일 공식 출범했다.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이 포럼의 주축인 미래희망연대 송영선 의원 등 40여명의 국회의원과 박연수 소방방재청장, 이원호 국립방재연구소장 등 방재와 안보 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보·방재포럼은 국회·학계·기업의 공동 연구단체로써 국방부, 금융결제원, 보안업체 등 안보·방재 관련 다양한 분야의 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들 회원의 연구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안보와 방재 발전에 기여하는 한다는 것이 이 포럼의 목적.
향후 포럼은 ▲지진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 대비 ▲각종 테러활동 예방·대응 시스템 구축 ▲전자금융 등 각종 사이버거래 보안체계 연구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송영선 의원은 “40여명의 국회의원이 국내 안보와 방재를 위해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 각 분야 전문가와 더 많은 정보를 교류해나가 안보와 방재를 강화할 수 있는 제도들이 법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는 창립 기념토론회가 열려 참석자들이 국내 건축물의 내진 설계 실태, 전자금융 보안 실태, 지진재해 대비의 중요성 등의 주제를 놓고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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