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안전 대한민국의 초석 놓을 것”

대한산업안전협회 신임 회장에 신진규 전 한국노총 울산본부 의장이 선출됐다.
신진규 신임 회장은 지난 26일 충북 충주시 주덕읍 협회 산업안전연수원에서 열린 2011년도 제1차 임시총회에서 제24대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에 선출됐다.
이 자리에서 신진규 신임 회장은 자율성이 중시되고 시장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최근의 산업안전분야에서 대한산업안전협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신진규 신임 회장은 “협회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역량을 더욱 갈고 닦아,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종합산업안전컨설팅기관으로 자리매김 시킬 것”이라면서 “모든 임직원과 더불어 근로자가 안전한 산업현장 나아가 안전선진국 대한민국으로 향하는 초석을 놓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청렴과 도덕성에 기반한 투명한 경영으로 협회를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이끌 것이며, 재해예방활동은 물론 공익활동에도 앞장서 사회적 소임을 다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신진규 신임 회장은 27일자로 취임, 29일부터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으며 임기는 3년이다.
참고로 1952년생인 신진규 신임 회장은 울산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울산대학교 경영대학원과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을 수료했다.
주요 경력사항으로는 1977년 쌍용정유에 입사, 쌍용정유 노동조합 제 5·6대 위원장과 S-Oil 노동조합 제 8~10대 위원장을 지냈다. 이후 한국노총 울산본부 제 14, 15, 17, 18, 19대 의장과 한국노총 부위원장 및 중앙집행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울산광역시 안전문화실천협의회 위원, 울산노동지청 산업재해감소협의회 위원, 울산광역시 지방고용심의위원회 위원, 울산선진노사포럼 위원 등 고용노동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때문에 산업안전보건분야는 물론 고용노동정책과 노사관계에 있어 풍부한 지식과 폭넓은 실무 경험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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