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공단, 일본 중앙노동재해방지협회와 협정체결

한국과 일본의 산업안전보건 기술교류가 확대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지난 23일 일본 동경에서 일본 산업재해예방 전문기관인 중앙노동재해방지협회(JISHA, 이사장 히에아이 세키자와)와 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산업재해예방 기술 및 정보 교류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정체결은 지난 1998년에 양기관이 맺은 산업보건분야 협정체결을 확대한 것으로, 기존 산업안전보건분야 기술교류를 포함해 교육분야에 대한 상호교류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협정체결에 따라 양기관의 교육원은 교육과정과 교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인적교류, 기술자료 및 정보교환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 중앙노동재해방지협회(JISHA)는 공단이 주도하는 국제사회보장협회(ISSA)내 ‘예방문화 분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공단의 최대열 교육홍보이사는 “한국과 일본은 아시아의 대표적 산업안전보건 중심국가”라며 “상호 협력을 공고히 함으로써 양 국가의 산업안전보건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노동재해방지협회는 1964년에 설립된 일본의 대표적인 민간 재해예방단체로 산업안전보건 컨설팅, 기술지원 및 연구,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캠페인, 교육센터 운영 등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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