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정몽구회장 사재 5,000억 기부
현대車, 정몽구회장 사재 5,000억 기부
  • 주성민 기자
  • 승인 2011.08.31
  • 호수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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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인재육성 기여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5,000억원 상당의 개인 주식을 사회에 기부해 화재가 되고 있다.

이는 국내 개인 기부 규모로는 사상 최대 금액이다. 지난 2006년 삼성그룹과 이건희 회장 일가가 8000억원을 기부한 적이 있으나 개인 기부는 아니었다.

정몽구 회장은 28일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미래 인재 육성 차원에서 기여하기 위해 5,000억원을 출연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의 출연금 5000억원은 현대글로비스 주식 263만 1,579주를 ‘해비치 사회공헌문화재단’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향후 해비치 재단은 저소득층 인재 육성 및 지원 사업을 재단의 최우선 사업으로 삼아 주력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저소득층 우수인재 발굴 육성 전문 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체육 분야 저소득층 우수인재 양성 △국가 유공자 자녀 교육 지원 및 과학영재 발굴 등이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주식 기부로 정 회장의 현대 글로비스 지분율은 18.11%에서 11.09%로 낮아졌다. 정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부자를 포함한 현대차의 글로비스 전체 지분 비중도 54.76%에서 47.74%로 떨어지게 됐다.
참고로 정 회장은 지난 2006년 현대차 비자금 수사가 진행되던 당시 1조원 상당의 현대글로비스 주식을 2013년까지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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