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 한국수력원자력 MOU

국내 원자력 및 수력발전소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일 백헌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과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강남구 소재 한국전력 회의실에서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일본 대지진에 의한 원전사고 등으로 발전소 안전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라 각계의 주목을 받았다.
향후 양사는 협약 체결에 따라 근로자의 안전확보와 발전소 안전을 위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재해예방활동은 △감전 등 사고성재해 예방 합동점검 및 재해원인조사 △한국수력원자력 및 협력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지원 △관련기관 및 협력사에 대한 산업안전관련 정보 제공 등이다.
백헌기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발전소의 안전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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