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산업안전보건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한국노총 산업안전보건 전문가과정’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충북 충주 수안보 파크호텔에서 개최됐다.

‘산업안전보건 전문가과정’은 한국노총이 수행하는 각종 산업안전보건교육 중 가장 전문성이 높은 단계다.

이번 교육과정의 프로그램은 ▲산업안전보건법과 단체협약 ▲뇌심혈관계질환의 이해와 예방 ▲교대제 및 장시간노동의 개선과 건강관리 ▲뇌심혈관계질환의 재해보상실무 등으로 구성됐으며, 각각의 강사로는 김기덕 변호사, 원종욱 연세대 교수, 김인아 연세대 박사, 김완식 노무사 등이 나섰다.

유영철 한국노총 수석부위원장 “매년 2,000명 이상의 근로자가 산재로 목숨을 잃다”면서 “이번 과정을 거친 전문가들이 장시간 노동실태를 개선하고, 현장에서 뇌심혈관계질환을 추방하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