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최고 숙련기술인, ‘대한민국명장’ 24명 선정 발표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숙련기술인들이 발표됐다. 2일 고용노동부는 (주)디피코 송신근 대표 등 24명을 ‘2011년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의 숙련기술인은 생산기계, 판금, 조선제도를 비롯해 패세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24개 직종)에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의 한 관계자는 “학력과 나이에 상관없이 오로지 능력과 열정으로 최고의 경지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 기술인들”이라고 말했다.
선정된 명장들의 평균연령은 55세이다. 사출금형 직종의 비즈엔몰드 원용기 대표(38세)가 최연소 선정자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안전분야에서는 지난 2006년 산재예방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바 있는 (주)삼성전자 정문조 환경안전그룹장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고용노동부의 한 관계자는 “각 분야의 명장으로 선정된 이들은 대부분 어려운 환경에서 각고의 노력으로 이 위치까지 도달한 분들”이라며 “쉽지 않은 여건에서도 자신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젊은이들의 롤모델이 되어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을 한결같이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명장은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해당직종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능인에게 주어진다. 올해는 총 183명이 신청하여 1차·2차 심사를 통해 24명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심사시에는 숙련기술의 보유정도, 숙련기술의 발전에 기여한 정도, 숙련기술자의 지위향상에 노력한 정도 등이 고려됐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날 대한민국명장과 함께 ‘산업 현장에서 7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우수숙련기술자(22명)와 숙련기술전수자(3명)도 선정·발표했다.
2011 대한민국 명장 수상자 명단
△생산기계-김병희(현대중공업 기감) △기계조립-백승학(두산중공업 총괄직장) △공조냉동기계-김대인(대흥제과제빵기계 대표) △치공구설계-이상만(현대중공업 기장) △용접-현종호(두산중공업 직장) △사출금형-원용기(비즈엔몰드 대표) △판금-송신근(디피코 대표) △농업기계-박승진(승진상사 대표) △세라믹-김영수(제주요 대표) △전기공사-이세구(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 양평전기사업소장) △조선제도-정운곤(삼성중공업 파트장) △선박기관정비-박인혁(정비창추진체계공장 기관직장 직장장) △미장-김진욱(장인건설 대표) △온수온돌-안진근(회전구들 대표) △섬유기계-성재옥(효성 사원) △섬유가공-최옥자(네츄럴바이오 대표) △한복-박태복(박태복한복연구원) △수산제조-장석준(덕화푸드 대표) △산업안전-정문조(삼성전자 환경안전그룹장) △제과-함상운(함스브로트 대표) △이용-엄호용(예곡이용원 대표) △목공예-김종연(미목공예 대표) △석공예-남진세(석장조각 대표) △패세공-김용관(설화칠기 대표)
△생산기계-김병희(현대중공업 기감) △기계조립-백승학(두산중공업 총괄직장) △공조냉동기계-김대인(대흥제과제빵기계 대표) △치공구설계-이상만(현대중공업 기장) △용접-현종호(두산중공업 직장) △사출금형-원용기(비즈엔몰드 대표) △판금-송신근(디피코 대표) △농업기계-박승진(승진상사 대표) △세라믹-김영수(제주요 대표) △전기공사-이세구(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 양평전기사업소장) △조선제도-정운곤(삼성중공업 파트장) △선박기관정비-박인혁(정비창추진체계공장 기관직장 직장장) △미장-김진욱(장인건설 대표) △온수온돌-안진근(회전구들 대표) △섬유기계-성재옥(효성 사원) △섬유가공-최옥자(네츄럴바이오 대표) △한복-박태복(박태복한복연구원) △수산제조-장석준(덕화푸드 대표) △산업안전-정문조(삼성전자 환경안전그룹장) △제과-함상운(함스브로트 대표) △이용-엄호용(예곡이용원 대표) △목공예-김종연(미목공예 대표) △석공예-남진세(석장조각 대표) △패세공-김용관(설화칠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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