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적재난 사망자 6.9% 감소
지난해 인적재난 사망자 6.9% 감소
  • 이성대
  • 승인 2011.09.07
  • 호수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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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람의 실수나 잘못으로 생긴 재난 건수와 인명피해가 2009년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방재청이 최근 발간한 ‘2010 재난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인적재난 건수는 280,607건으로 2009년의 292,287건에 비해 4%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인적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 역시 지난해 366,911명으로 2009년 376,385명에 비해 2.6% 감소했다.

인적재난사고는 방재청이 개청한 2004년 이후 2006년까지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2009년에는 최고치를 기록하다가 지난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적재난 중 도로교통, 화재, 산불, 물놀이, 해양사고 등은 발생 건수와 인명 피해 면에서 2.2~50.5% 감소세를 보인 반면 농기계(50.8%), 등산(30.5%), 붕괴(18.6%) 등은 2009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괄호 안 증가폭).

한편 지난해 재산 피해액은 3,219억원으로 하루 평균 8억 8천만원의 재산 손실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재산 피해 액수는 전년 대비 7.3% 가량 증가했다.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재난연감자료를 통해 보다 내실있는 재난관리 정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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