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4대강 현장 안전관리 강화
국토부, 4대강 현장 안전관리 강화
  • 현호진 기자
  • 승인 2010.02.03
  • 호수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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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낙찰 현장대상 감리원 추가 배치•기술지원 센터 운영키로

국토해양부는 최근 4대강살리기 2차 턴키공사에 대한 저가수주 논란이 불거지자, 이들 현장의 부실공사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국토부는 우선 낙찰률이 80% 이하인 저가낙찰 현장에 대해서는 감리원을 추가 배치하고 수자원공사 현장은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에 본부직원 및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품질안전관리단을 두고 70% 이하로 낙찰된 저가현장을 중심으로 분기별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4대강살리기 관련 발주공사 47건 중 낙찰률이 70% 이하인 공사는 턴키 3건, 일반 19건 등 22건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문제발생시 즉각적인 대처를 위해 보설치 경험이 많은 외국 전문가를 참여시킨 기술지원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월 1회 이상 현장을 방문, 기술지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국토부는 4대강사업에 불량자재가 공급되는 것을 막기 위해 품질관리가 취약한 콘크리트블록 등 4개 물품에 대해 조달청과 공동으로 ‘품질기동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참고로 최근 국토해양부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조달청과 수자원공사 등이 입찰집행한 4대강 건설공사의 낙찰률이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차 턴키 15개 공구의 평균낙찰률은 93.3%에 달했으나 2차 턴키공사 5개 공구의 시공사들은 예정가 대비 평균 70.38%에 낙찰됐다. 이처럼 낙찰률이 예정가격에 비해 크게 떨어지자 부실시공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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