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공사장의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소음관리시스템인 ‘DW-CNMS’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이 개발한 ‘DW-CNMS’는 3차원 소음예측프로그램과 소음관리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3차원 소음예측프로그램은 시공 전 소음예측을 통해 작업공정에 따른 건설장비의 투입시기와 운영방법 등을 사전에 조율함으로써 소음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소음관리프로그램은 건설공사장의 소음도를 전광판에 표시하는 동시에 무선으로 현장 사무실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현장 관리자는 소음발생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면서 적절한 소음저감대책을 실시간으로 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DW-CNMS는 환경부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인 ‘건설공사장 소음저감방안 및 소음도 예측 프로그램 개발’의 연구 성과”라면서 “향후 건설공사장 인근 지역의 정온한 생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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