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안전 유공자·기업 등 44명 포상

지식경제부는 2일 COEX에서 ‘2011 제품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안전한 제품의 개발과 안전사고 예방활동 등 제품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윤상직 지식경제부 제1차관, 김봉균 제품안전협회장을 비롯한 제품안전 분야 주요인사 4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리바트 경규한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 대표는 가구산업 분야에서 친환경 안전제품 개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전 제품이 국내외 안전기준을 모두 통과한 것을 비롯해, 기존 제품에 비해 유해물질을 최고 95%까지 줄인 가구도료를 개발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이외에도 ㈜일신전기산업이 산업포장, 한국타이어㈜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에이치제이산전㈜와 씨제이오쇼핑㈜ 이종진 부사장이 각각 단체·개인 부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기업과 개인 44점에 대한 정부 포상이 이뤄졌다.
윤상직 지경부 차관은 “앞으로 우리나라가 제품안전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안전주체 모두의 책임과 역할이 필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정부는 기업의 생산성과 소비자의 권익을 고려한 균형있는 정책을 만들고, 불량 수입제품에 대한 감시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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