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6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서초구 우면산 산사태 원인이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배수로 막힘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우면산 산사태 원인조사단의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조사단은 40여 일간 현장 조사와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강한 폭우 및 계속된 호우로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지 못해 산사태가 일어난 것으로 결론지었다. 즉 빗물로 인해 흘러내린 돌과 흙더미, 나무 등이 배수로를 막은 것이 이번 산사태의 주요 원인이라는 것.
정형식 조사단장(전 한양대 교수)은 “형촌마을을 제외하면 우면산 지역 대부분이 단단한 화강암이 아닌 무른 편마암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느슨하고 두꺼운 붕적토가 1~3m까지 쌓여 있다가 흙·빗물과 함께 휩쓸려 내려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결론은 서초구 피해주민 일부가 서초구와 서울시,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까지 제기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우면산 산사태 원인조사단의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조사단은 40여 일간 현장 조사와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강한 폭우 및 계속된 호우로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지 못해 산사태가 일어난 것으로 결론지었다. 즉 빗물로 인해 흘러내린 돌과 흙더미, 나무 등이 배수로를 막은 것이 이번 산사태의 주요 원인이라는 것.
정형식 조사단장(전 한양대 교수)은 “형촌마을을 제외하면 우면산 지역 대부분이 단단한 화강암이 아닌 무른 편마암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느슨하고 두꺼운 붕적토가 1~3m까지 쌓여 있다가 흙·빗물과 함께 휩쓸려 내려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결론은 서초구 피해주민 일부가 서초구와 서울시,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까지 제기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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