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우수한 산업안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신진규)가 적극 나섰다.

협회는 27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구 서울산업대) 안전학과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산학협동의 연계적인 발전과 미래의 안전관리 우수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서울과학기술대 재학생 1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으며, 이번달부터 부경대, 충주대, 한경대, 충북대 안전관련학과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이중 부경대의 학생들에게는 다음달 10일 장학증서가 전달될 예정이다.

수여식에서 신진규 회장은 “장학금을 받은 것에 만족하지 말고 더욱 학업에 정진하여 언젠가는 오늘의 장학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 협회도 앞으로 더욱 번성하여 어렵고 힘든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장학금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과학기술대 정재희 교수는 “미래 인재 양성에 힘써주시는 대한산업안전협회의 노력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제하며 “우리나라 산업안전분야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앞으로 학교에서도 최선을 다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