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지킴이, 10만명 목표로 ‘Start’
안전보건지킴이, 10만명 목표로 ‘Start’
  • 남인욱
  • 승인 2011.09.28
  • 호수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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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사업장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보건지킴이 육성계획이 나왔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014년까지 50인 미만의 사업장에서 총 10만명의 안전보검지킴이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제조업 6만5천명, 건설업 5천명, 서비스업 3만명 등이다. 올해 1만명을 시범적으로 양성한 후 매년 3만명을 길러낸다는 방침이다.

지킴이는 50인 미만 사업장의 직·반장 등 관리감독자와 시공능력 평가액 순위 1000위 이상 건설업체 소속 기술관리직 및 작업반장 중에서 지정된다. 이들은 사업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고용부는 지킴이로 지정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8시간(서비스업 4시간) 교육을 한 후 인정서를 발부키로 했다.

참고로 안전보건지킴이 지정사업장에는 지도점검 면제, 클린사업 우선지원 등의 각종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또한 안전보건지킴이로 활동하는 근로자는 향후 안전보건 관련 자격 취득시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기섭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관은 “전 사업장의 98%를 차지하는 50인 미만 사업장은 안전보건 담당자가 따로 없어 산재사고가 빈발하고 있다”라며 “안전보건지킴이 사업을 통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도 안전관리체제가 자율적으로 이루어지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성교육기관 확정

고용노동부는 이번 ‘안전보건지킴이’ 사업과 관련해 양성교육기관을 선정·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전국 27개 지회, 대한산업보건협회의 5개 센터(부산, 광주, 전북, 경기, 대구) 등이 양성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지역별로 서울은 (사)한국산업간호협회, (사)한국건설안전기술협회, (사)한국건설안전기술사회, 대구는 (주)대구경북산업안전본부, 부산은 (주)한국안전기술지원단, 창원은 (주)경남안전과 (주)코리아베스트세이프티아, 포항은 한국산업안전컨설팅(주), 부천은 제일건설안전기술(주)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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