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필 장관 ‘이스탄불 선언’ 채택 주도
이채필 장관 ‘이스탄불 선언’ 채택 주도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1.09.28
  • 호수 1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단, 재해예방특별위원회 예방문화분과 창립

 


안전보건에 관한 세계 최초 국제헌장인 ‘서울선언’의 국제적인 입지가 한층 강화됐다.

이채필 장관은 지난 11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19회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 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 실행 확산 및 성과’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해 참석한 관계자들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또 이 장관은 전 세계 노동 및 고용분야 장관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후안 소마비아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 등과 함께 주관자 자격으로 산재예방문화의 확산에 앞장설 것을 선언하는 ‘이스탄불 선언’을 채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서울선언의 제정배경 및 제정목적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안전보건 예방문화의 전 세계적 확산에 앞장서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키로 결의했다.

또한 산업안전보건을 높은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것은 노동부장관을 비롯한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는 사명을 갖고, 산업안전보건 정책이 국가계획에 우선적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아울러 재해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이스탄불 선언에 따른 구체적인 활동을 펴기 위해 국제사회보장협회 재해예방특별위원회 예방문화분과를 지난 12일 창립했다.

우리나라는 국제사회보장협회(ISSA)의 예방문화분과 의장국으로써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핀란드, 중국, 일본, 인도 등 43개 국가의 안전보건 전문기관 및 정부기관 등을 회원국으로 두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재해예방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예방문화분과는 특히 ‘서울선언’의 확산을 위해 국제안전보건 기관들의 협력과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채필 장관은 “대한민국이 국제노동기구, 국제사회보장협회와 함께 세계 산업안전보건 무대를 주도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예방문화분과가 전 세계 안전보건 단체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재해예방문화 정착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