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시의 재난관리시스템이 전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조승수 진보신당 의원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시스템 실태 진단 및 개선방안’을 분석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참고로 조 의원이 분석한 자료는 행안부가 올해 7월 한국정책학회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보고서로, 각 지자체의 재난관리시스템 전반에 대한 문제점 등이 담겨 있다.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담당공무원 전문성 ▲예산투입 적정성 ▲대응매뉴얼 현실성 등의 항목에서 각각 2.47점, 2.4점, 2.53점을 받는데 그쳐 전국 지자체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외 항목에서도 낙제점을 면치 못하긴 마찬가지였다. 서울시는 ▲단체장의 관심 ▲중앙과 지방과의 협력 ▲관련부서간 업무협조 등에서 각각 3.53점, 2.80점, 2.80점을 받는데 머물렀다. 이는 최하위보다 겨우 한 단계 앞선 점수다.
조 의원은 “해당 보고서는 재난관리를 담당하는 일선 공무원들이 자체 재난관리시스템에 대해 점수를 매긴 것”이라면서 “사실상 서울시 공무원 스스로가 자신들의 재난행정에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 셈”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최근 몇 년간 서울이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이유가 서울시의 재난관리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거나 부실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번 보고서의 핵심”이라며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서울시의 총체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승수 진보신당 의원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시스템 실태 진단 및 개선방안’을 분석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참고로 조 의원이 분석한 자료는 행안부가 올해 7월 한국정책학회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보고서로, 각 지자체의 재난관리시스템 전반에 대한 문제점 등이 담겨 있다.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담당공무원 전문성 ▲예산투입 적정성 ▲대응매뉴얼 현실성 등의 항목에서 각각 2.47점, 2.4점, 2.53점을 받는데 그쳐 전국 지자체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외 항목에서도 낙제점을 면치 못하긴 마찬가지였다. 서울시는 ▲단체장의 관심 ▲중앙과 지방과의 협력 ▲관련부서간 업무협조 등에서 각각 3.53점, 2.80점, 2.80점을 받는데 머물렀다. 이는 최하위보다 겨우 한 단계 앞선 점수다.
조 의원은 “해당 보고서는 재난관리를 담당하는 일선 공무원들이 자체 재난관리시스템에 대해 점수를 매긴 것”이라면서 “사실상 서울시 공무원 스스로가 자신들의 재난행정에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 셈”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최근 몇 년간 서울이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이유가 서울시의 재난관리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거나 부실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번 보고서의 핵심”이라며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서울시의 총체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