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과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 그리고 고용부 소속의 고객상담센터가 울산 혁신도시에서 지난달 29일 합동기공식을 갖고, 2013년까지 이전을 차질없이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울산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최초로 열린 기공식으로,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과 대한산업안전협회 신진규 회장,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정갑윤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강성천 의원(환경노동위원회),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4개 기관은 울산혁신도시 내에 총 14만 2977㎡, 연면적 8만 8699㎡, 지하 1층·지상 3∼10층 규모의 신청사를 건립한다. 고객상담센터는 2012년,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3개 기관의 이전은 2013년까지 완료된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혁신도시 건설은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국책사업으로 지역과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공생발전 전략”이라며 “이번 산하기관의 이전을 계기로 울산이 중소기업, 비정규직, 지역주민이 모두 더불어 잘사는 ‘일자리 공동체’ 지역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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