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행락철, 대형교통사고 주의보 발령
가을 행락철, 대형교통사고 주의보 발령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1.10.06
  • 호수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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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안전시설물 점검 및 교통단속 실시
가을 행락철 기간에는 무엇보다 교통사고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가을 행락철인 10월, 11월 2개월 동안은 단풍관광 및 수학여행 등 단체이동차량이 많아지면서 대형 교통사고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1월에는 교통사고로 1,160명이 사망했다. 이는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5,505명)의 21%를 차지하는 수치다. 특히 10월에는 619명으로 월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이에 경찰청은 10·11월 2개월 동안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경찰청은 위험도로에 대해 교통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산악지역, 절개지 구간 등 흙더미 붕괴, 낙석, 지반침하 우려지역 등 위험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이 추진된다. 또한 경찰은 급커브, 미끄럼, 안개다발 등 교통위험요소 구간에는 유관기관과 협조해 안전펜스·미끄럼방지시설 등 안전시설물을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안전운전을 위한 단속도 강화된다. 고속도로 안전띠 미착용, 버스전용차로나 갓길을 운행하는 등의 얌체운전, 불법차량개조 등에 대한 단속은 물론 행락지 등 음주운전 용의장소 주변에서는 음주단속이 실시된다.

이밖에 경찰은 전세버스 사업자·운전자를 대상으로 특별 교통안전교육 등을 통해 안전운전을 유도키로 했다. 위한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안전거리 미확보, 대형 전세버스의 일렬 주행, 안전띠 미착용 등은 대형사고 요인이 된다”라며 “특히 운전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차량 내 음주가무 등 소란행위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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