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분리 쉬워…유지보수 비용절감 기대

국토해양부가 조립용 덮개를 사용해 유도봉을 분리·결합하는 ‘조립식 시선유도봉’을 교통신기술 제6호로 지정했다.
새 기술은 기존의 고정식 유도봉과 달리 시선유도봉, 덮개, 베이스 등 3개 부위를 조립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부분적 파손을 입어도 해당 부위만 갈아끼우면 되므로 유지관리가 쉽고 관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내구성이 우수한 고강도 나일론 소재와 역톱니 나사체결 방식을 적용해 차량충돌 시에도 받침대와 유도봉이 쉽게 이탈·파손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된 교통신기술이 주요 도로에 적용될 경우,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이고 시선유도봉의 유지관리가 더욱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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