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멜론 껍질에 번식하는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돼 최소 16명이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지 18개 주(州)에서 리스테리아균 식중독에 감염돼 숨진 사람은 최소 16명, 감염자는 7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뉴멕시코 4명, 콜로라도와 텍사스 각각 2명, 캔자스, 매릴랜드, 미주리, 오클라호마, 네브래스카 등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이들은 35세 이상의 성인들로 지난 7월 31일 이후 식중독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예방센터 측은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된 음식을 먹고 증상이 나타나기까지는 4주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앞으로 몇 주 내에 감염자와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는 이번 사태가 미국 콜로라도산 칸탈루프 멜론을 통해 전파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칸탈루프 멜론은 우리나라에도 수입되는 대표종으로 이번 사태를 야기한 멜론은 미국 콜로라도주 젠슨 농장에서 생산돼 록키 포드라는 상표로 시판됐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조사결과, 미국 콜로라도산 멜론이 국내에 유입되지 않았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지 18개 주(州)에서 리스테리아균 식중독에 감염돼 숨진 사람은 최소 16명, 감염자는 7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뉴멕시코 4명, 콜로라도와 텍사스 각각 2명, 캔자스, 매릴랜드, 미주리, 오클라호마, 네브래스카 등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이들은 35세 이상의 성인들로 지난 7월 31일 이후 식중독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예방센터 측은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된 음식을 먹고 증상이 나타나기까지는 4주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앞으로 몇 주 내에 감염자와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는 이번 사태가 미국 콜로라도산 칸탈루프 멜론을 통해 전파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칸탈루프 멜론은 우리나라에도 수입되는 대표종으로 이번 사태를 야기한 멜론은 미국 콜로라도주 젠슨 농장에서 생산돼 록키 포드라는 상표로 시판됐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조사결과, 미국 콜로라도산 멜론이 국내에 유입되지 않았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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