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방차량 노후율 31% 전국 최고
전북, 소방차량 노후율 31% 전국 최고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1.10.12
  • 호수 11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 소방차량의 노후율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장세환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북소방안전본부에서 운용 중인 소방차량 352대 중 31%인 109대가 내구연도를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16개 시도의 평균 소방차량 노후율 17%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것이며, 가장 노후율이 낮은 경기도(6%)에 비해 5배가 높은 수치다.

특히 화재진화에 반드시 필요한 펌프차량의 경우 109대 가운데 60대가 내구연도를 초과했고, 그 중 9대 대형펌프 차량은 모두 내구연한이 경과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구급차량 67대 중 내구연한이 경과한 차량은 14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세환 의원은 “현재 소방재정은 광역자치단체 재정의 일반회계로 편입되어 있어 열악한 전북도 재정(재정자립도 24.6%)으로는 노후 소방차량 교체가 어려울 수 있다”라고 전제하면서도 “소방차량은 전북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므로 노후 소방차량 교체에 적절한 예산을 편성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