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천씨 금메달, 김순호씨 은메달 수상

인천산재병원(원장 이석현) 특수재활교실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산재근로자들이 지난달 30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11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임금천(48)씨는 목공예 분야에서 금메달을, 김순호(50)씨는 도자기 공예 분야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것. 다년 간 특수재활교실에서 전문교사의 지도 하에 기량을 닦아온 이들은 지방대회와 전국대회를 거쳐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 이같은 쾌거를 이뤄냈다.
임금천씨는 “목공예가로서 공방을 갖는 것이 꿈”이라며 “그곳에서 다른 산재근로자들의 재활을 돕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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