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증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류근찬 의원(자유선진당)은 7일 국회에서 열린 농식품부 감사에서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
류 의원에 따르면 우리 농업인의 63.2%, 농업에 종사하는 65세 이상 노인의 75.4%가 농부증을 앓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발생유형 조사조차 실시된 적이 없어 질병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농업종사자 중 대다수가 농부증을 ‘농업으로 인한 산업재해’로 생각하기 보다는 그저 고령으로 인한 병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취급해 제대로 된 대책도 추진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참고로 농부증은 오랜기간 고된 농사일을 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어깨 결림, 허리 통증, 손발저림 등의 증상을 통칭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류 의원은 “농업의 경우 일반 산업에 비해 재해발생률이 2배나 높은 것은 물론 사망만인율도 전체 산업에 비해 월등히 높다”라며 “이렇게 위험하고 고된 작업인데도 제대로된 치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농촌지역이 의료서비스취약지역이기에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면서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류근찬 의원(자유선진당)은 7일 국회에서 열린 농식품부 감사에서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
류 의원에 따르면 우리 농업인의 63.2%, 농업에 종사하는 65세 이상 노인의 75.4%가 농부증을 앓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발생유형 조사조차 실시된 적이 없어 질병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농업종사자 중 대다수가 농부증을 ‘농업으로 인한 산업재해’로 생각하기 보다는 그저 고령으로 인한 병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취급해 제대로 된 대책도 추진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참고로 농부증은 오랜기간 고된 농사일을 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어깨 결림, 허리 통증, 손발저림 등의 증상을 통칭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류 의원은 “농업의 경우 일반 산업에 비해 재해발생률이 2배나 높은 것은 물론 사망만인율도 전체 산업에 비해 월등히 높다”라며 “이렇게 위험하고 고된 작업인데도 제대로된 치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농촌지역이 의료서비스취약지역이기에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면서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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