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홍수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지난 7월말부터 태국 북부와 중부 지역에서 두 달 넘게 호우가 내려 77개 도 중 58개 도가 물에 잠겼고, 그 중 25개 도에서는 수백 만 명이 보금자리를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은 더 악화돼 현재는 수도 방콕까지 침수될 위기에 처해있다.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는 8일 밤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수 십년 만의 최악의 홍수로 방콕도 위협받고 있다”며 “북부 지역의 강물이 유입되면 방콕도 직접적인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태국 당국은 현재까지 252명이 숨졌고, 농경지 침수 등으로 최소 300억 바트(1조1,415억 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는 중부 지역의 아유타야주(州)는 전 지역이 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특히 이번 사태로 고대 불교 사원 등 문화 유산들이 파손될 위기에 처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말부터 태국 북부와 중부 지역에서 두 달 넘게 호우가 내려 77개 도 중 58개 도가 물에 잠겼고, 그 중 25개 도에서는 수백 만 명이 보금자리를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은 더 악화돼 현재는 수도 방콕까지 침수될 위기에 처해있다.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는 8일 밤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수 십년 만의 최악의 홍수로 방콕도 위협받고 있다”며 “북부 지역의 강물이 유입되면 방콕도 직접적인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태국 당국은 현재까지 252명이 숨졌고, 농경지 침수 등으로 최소 300억 바트(1조1,415억 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는 중부 지역의 아유타야주(州)는 전 지역이 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특히 이번 사태로 고대 불교 사원 등 문화 유산들이 파손될 위기에 처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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