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차 노면표시 변경

앞으로 노면 표시만으로 해당 도로의 주·정차 가능 여부를 알 수 있게 된다. 경찰청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주정차 노면표시 개선안’을 발표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교차로·횡단보도·버스정류소 부근 등 24시간 주정차 금지 장소에는 황색 복선이 그어진다.

주·정차가 탄력적으로 허용되는 장소는 황색 단선으로, 정차는 항상 가능하고 주차가 탄력적으로 허용되는 장소는 황색 점선으로 표기된다. 경찰은 주정차 탄력허용 구간에는 주정차가 금지되는 요일과 시간을 알리는 보조 표지를 설치하기로 했다.

中대학생, 한국으로 유학가고 싶다

중국의 미래를 이끌 대학생들이 ‘유학가고 싶은 나라’로 미국 다음에 한국을 지목했다. 국회 구상찬 의원이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등 주요 지역 대학생 9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유학 선호 국가로 한국을 꼽은 응답자는 13.4%에 달했다.

이는 미국의 38.6%보다는 낮지만, 이웃 일본(8.5%)은 물론 유럽 선진국인 프랑스(11.6%), 영국(10.1%), 독일(9.3%)보다도 높은 수치다. 이처럼 중국 대학생들이 우리나라를 선호하는 데에는 대중문화의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대학생들은 ‘한국’ 하면 깨끗하고 빠르고 밝다는 이미지를 떠올렸다.

도시가스 요금 5.3% 인상

도시가스 요금이 10일부터 5.3% 인상됐다. 이번 요금 인상에 따라 4인 가구 일반 가정(평균 사용량 32㎥ 기준)의 월평균 도시가스 요금은 약 940원이 늘게 된다.

용도별로는 주택용 취사용 요금은 ㎥당 785.43원에서 826.84원으로 인상된다. 개별난방·중앙난방은 832.29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산업용 요금은 동절기(2011년 12월~2012년 3월) 784.83원/㎥, 하절기(6~9월) 763.19원/㎥, 기타(4~5월, 10~11월) 765.46원/㎥으로 오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