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자영업자의 증가 등으로 서비스업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소상공인에 대한 안전보건 노력이 함께 요구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270만명의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전담하고 있는 소상공인 진흥원이 재해감소를 위한 공동노력에 나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소상공인 연간 21만명이 수강하는 ‘창업 및 경영개선 교육과정’에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정규과정으로 개설해 실시하고, 전국 58개 지역소상공인지원센터 등에 안전보건자료 및 콘텐츠 등을 보급해나가기로 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한 관계자는 “소상공인 사업장의 경우 다양한 업종과 잦은 휴폐업, 근로자의 빈번한 이직, 미숙련 근로자의 높은 비중 등으로 산업재해에 대단히 취약한 상황”라며 “양 기관의 협력이 소상공인 재해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참고로 지난해 5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발생한 재해자 수는 13,065명으로 서비스업 전체 재해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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