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용청 “사업주 과실 책임 크게 물을 것”
중부고용청 “사업주 과실 책임 크게 물을 것”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1.10.19
  • 호수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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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일 동안 사망사고 4건 발생

최근 인천지역 산업현장에서 사망사고 연이어 발생하자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인천지역 작업장에서 무려 4건의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지난 7일 인천시 남동구에서는 3층 건물 외벽에서 로프를 타고 도색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3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이어 9일에는 중구 코레일 공항철도 용유차량기지에서 선로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고압 전류에 감전돼 목숨을 잃었다.

또 12일 서구의 한 아파트 외벽에서 도장 작업을 하던 근로자는 로프가 풀리면서 그대로 추락해 사망했다. 13일에는 인천시 남동구의 상수관로 매설 현장에서 후진하던 덤프트럭에 치여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부노동청은 이들 사고 모두가 안전 조치 미비, 작업계획 미준수, 안전의식 결여 등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부노동청의 한 관계자는 “사업주의 과실이 큰 재해에 대해서는 처벌을 강화하는 등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라며 “중대 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수시로 감독·점검해 법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과태로 부과, 작업중지, 사법처리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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