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2012년도 예산 9,468억원 편성
소방방재청, 2012년도 예산 9,468억원 편성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1.10.19
  • 호수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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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소방방재청의 예산 중 대부분은 재해예방을 위해 쓰일 전망이다.

소방방재청은 재해예방투자 확대 및 소방방재기술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2012년도 예산안을 9,468억으로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7,405억원)보다 27.9% 증액된 규모다.

구체적인 편성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방재청은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 집중호우, 지진 등 자연재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방재관리 예산을 2011년 대비 34.1% 증액된 8,011억원으로 책정했다. 내년에는 기존의 재해예방사업 외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과 서민밀집위험지역 정비를 통해 재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소방방재 R&D예산은 2011년 대비 40.3% 증액된 334억원으로 편성됐다. 백두산 화산 감시 예측 기술 개발과 지진 및 지진해일 피해저감 기술 개발에 처음으로 예산이 투입된다. 아울러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 물놀이 안전시설 설치 등 서민층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한 재난·민방위대응 예산은 139억원이 편성됐다.

그 외 방재청은 소방정책관리 예산으로 301억원을 투입해 대테러 및 특수 소방장비를 현대화하고, 한국형 소방장비·소방제도 기준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밖에 재난정보화 예산은 170억원이 편성됐다. 이 예산은 휴대폰 재난문자방송 서비스 확대 등 첨단 IT 기반의 스마트 재난관리를 추진하는데 쓰인다. 2012년도 소방방재청 예산안은 국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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