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이 변비 유발 NO, 장기능 개선 YES

단감이 변비를 예방하고 장 기능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남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단감에 함유된 풍부한 식이섬유가 배변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변비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장기능을 개선한다는 사실을 각종 시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한 달간 단감을 먹인 흰 쥐와 그렇지 않은 흰 쥐에 변비유도물질을 주입해 변비를 유발시킨 결과, 단감을 먹인 쥐에서는 배출된 변의 양이 증가하고 장내 잔류한 변의 양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번호판 선택폭 넓어진다

앞으로 자동차 번호를 선택할 때 10개 가운데 하나를 고르면 된다. 국토해양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등록령 개정안을 1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자동차 소유자는 자동차번호판을 선택할 때 뒷자리 2개 숫자를 무작위로 조합해 나온 10개 번호 가운데 하나를 고르면 된다. 기존에는 자동차 번호 4자리 가운데 홀수 하나, 짝수 하나로 제시된 맨 뒷자리 번호 2개 중 하나를 선택하게 돼있었다.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 더 비만

저소득층 가정의 소아청소년(2~18세)의 비만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비만학회가 1998년과 2009년 국민건강 영양조사 자료를 비교·분석한 결과, 소득 하위 25% 가정의 소아청소년 비만율은 5.0%에서 9.7%로 두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소득 상위 25% 가정의 소아청소년 비만율은 같은 기간 동안 6.6%에서 5.5.%로 감소했다.

이에 대해 학회는 패스트푸드 위주의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이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비만 증가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가정 환경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커지는 것과, 방과 후에 돌봐줄 부모가 없어 신체 활동이 줄어드는 것도 비만 증가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