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전 9시 45분경 강원 삼척시 사직동 D시멘트 공장에서 40m 높이의 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고철통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고철통에 담겨 있던 금속 조각이 튀었고, 인근에서 기계장비를 점검 중이던 협력업체 직원 김모(36)씨가 이에 맞아 사망했다.
크레인 기사 최 씨는 “예열탑 5층에 있는 내열강을 떼어내 크레인으로 옮기던 중 쇠줄이 풀려 고철통에 있던 내열강이 지상으로 쏟아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 관리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