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국제도로교통박람회 21일 성료

도로교통에 관한 최첨단 기술과 제품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 전시회 ‘2011 국제도로교통박람회(ROTREX 2011)’가 지난 2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2011 국제도로교통박람회’에는 123개사 350부스가 참가했고 12,000여명의 전문가 및 관련업계 종사자가 참관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제품과 기술이 대거 선보인 이번 전시회에는 태풍에 의한 교통시설물 피해를 예방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케이아이테크놀로지’, 첨단교통시스템(ITS ;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 철도 시스템, 도시가스 원격관리체계를 포함한 원격감시제어 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모루시스템’, 인간이 하는 위험한 일을 대신하는 로봇신호수를 개발하는 ‘세건’, 그 밖에 주차시스템, 대중교통 및 자전거, 도로건설 및 유지관리 등 다양한 기업의 최첨단 기술이 주목받았다.
전시회에서는 해외바이어 100명을 포함한 바이어들과 건설업체 및 전문기업 간의 활발한 상담이 이뤄지면서, 도로교통 산업의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주최 측의 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도로교통에 관한 새로운 기술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우리나라의 도로교통분야 기술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2013년 개최되는 국제도로교통박람회는 국내외 건설 노하우와 장비, 엔지니어링 및 IT기술력을 바탕으로 꾸며질 것”이라며 “참가기업 제품의 내수촉진과 구매 관련 실무자들의 많은 참관을 위해 대외 홍보활동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홍철 대전시장, 대중교통발전 기여 ‘공로패’ 수상
한편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사)대한교통학회의 ‘제65회 학술발표회’에서는 염홍철 대전시장이 대중교통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다.
염 시장은 ‘편리한 대중교통이 도시의 경쟁력’이라는 시정 철학으로 시내버스준공영제, 중앙버스전용차로제, 대전~세종시 광역 BRT, 도시철도 2호선 등의 종합 대중교통체계를 지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염 시장은 “대전의 도시교통 체계를 여건에 맞게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대중교통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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