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만 되면 자욱한 먼지로 우리나라의 국민들을 괴롭히는 황사. 헌데 이 황사보다 더욱 공포스러운 대기오염 현상이 있다고 한다. 바로 ‘연무’가 그것이다.
환경 전문가들 사이에서 ‘보이지 않는 습격자’로 불리는 연무는 대기 중의 황산과 같은 물질이 수증기와 함께 응집되면서 시계가 1~10㎞ 정도로 제한되는 현상을 말한다.
연무는 황산 외에도 질산, 이산화탄소 등의 불완전연소물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 이들이 포함된 입자의 크기가 1㎛정도에 불과해 호흡을 하는 과정에서 거의 걸러지지 않는다. 때문에 폐에 손상을 주고 천식,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환경부의 도움을 얻어 연무의 구성물질 중 우리 인체에 가장 큰 폐해를 주는 황산(Sulfuric acid)에 대해 알아봤다.
Q. 황산은 어떤 물질?
무색 또는 암갈색의 기름성분 액체로 불연성이다. 부식성과 흡습성이 강하며 물과는 강한 발열반응을 일으킨다. 고온의 진한 황산은 구리나 은 등의 금속을 산화시키거나 피부에 화상을 입게 할 정도로 산화력과 부식성이 강하다.
Q. 주로 어디에 사용되나?
우리산업현장에선 주로 인산 비료의 생산에 사용된다. 또 폭탄, 접착제, 나무 방부제, 자동차 축전지 등의 제조에도 쓰인다. 이밖에 석유 정제, 구리 제련, 도금, 인조 실크 및 필름의 생산 등에도 일부 사용된다.
Q. 어디서, 어떻게 배출되나?
금속 제련소, 인산비료 제조업, 석유 정제업, 화학 산업, 배터리 제조업, 전자부품 제조업, 금속제품 제조업 등 황산을 생산하거나 사용하는 사업장에서 주로 배출된다. 또 가정집과 수영장 관리업, 도금업, 반도체 생산업, 회로판 생산업, 물 또는 폐수 관리업 등에서도 일부 배출되기도 한다.
Q. 사람에게 어떻게 노출되나?
주로 숨을 들이 마실 때 공기를 통해 흡수된다. 또한 세척제나 자동차 축전지 등 황산이 들어있는 제품을 사용할 때 노출되기도 한다. 황산의 작은 입자를 들이마시게 되면 눈, 코, 목, 폐 등의 점막에 염증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고농도의 황산에 노출되면 폐에 물이 차는 폐부종에 걸릴 수도 있다. 피부를 통해 흡수되지는 않는다. 허나 강한 부식성이 있는 만큼 만약 황산과 접촉하게 되면 피부에 3도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Q 노출되면 대처는 어떻게?
황산이 들어있는 물질을 삼켰을 때는 피해자가 의식이 있는 경우 많은 양의 물을 마시게 해서 섭취한 산의 농도를 희석시킨 다음 즉시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증기 형태로 들이마셨을 때는 환자를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지역으로 옮겨 몸을 따뜻하고 편하게 해줘야 하다.
눈이나 피부에 노출됐을 경우에는 먼저 해당 부위를 흐르는 물로 씻어내고, 오염된 옷을 모두 벗겨야 한다. 이후 화상을 입은 부위를 멸균붕대로 감싼 다음 의사에게 데려가야 한다.
Q. 어떻게 관리되고 있나?
환경부는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제24조에 의거, 황산을 유독물로 지정하여 수입신고, 영업등록을 하도록 하는 한편 취급시설 검사, 개선명령 등 관리기준을 정하고 있다.
자료제공 : 환경부 화학물질과
환경 전문가들 사이에서 ‘보이지 않는 습격자’로 불리는 연무는 대기 중의 황산과 같은 물질이 수증기와 함께 응집되면서 시계가 1~10㎞ 정도로 제한되는 현상을 말한다.
연무는 황산 외에도 질산, 이산화탄소 등의 불완전연소물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 이들이 포함된 입자의 크기가 1㎛정도에 불과해 호흡을 하는 과정에서 거의 걸러지지 않는다. 때문에 폐에 손상을 주고 천식,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환경부의 도움을 얻어 연무의 구성물질 중 우리 인체에 가장 큰 폐해를 주는 황산(Sulfuric acid)에 대해 알아봤다.
Q. 황산은 어떤 물질?
무색 또는 암갈색의 기름성분 액체로 불연성이다. 부식성과 흡습성이 강하며 물과는 강한 발열반응을 일으킨다. 고온의 진한 황산은 구리나 은 등의 금속을 산화시키거나 피부에 화상을 입게 할 정도로 산화력과 부식성이 강하다.
Q. 주로 어디에 사용되나?
우리산업현장에선 주로 인산 비료의 생산에 사용된다. 또 폭탄, 접착제, 나무 방부제, 자동차 축전지 등의 제조에도 쓰인다. 이밖에 석유 정제, 구리 제련, 도금, 인조 실크 및 필름의 생산 등에도 일부 사용된다.
Q. 어디서, 어떻게 배출되나?
금속 제련소, 인산비료 제조업, 석유 정제업, 화학 산업, 배터리 제조업, 전자부품 제조업, 금속제품 제조업 등 황산을 생산하거나 사용하는 사업장에서 주로 배출된다. 또 가정집과 수영장 관리업, 도금업, 반도체 생산업, 회로판 생산업, 물 또는 폐수 관리업 등에서도 일부 배출되기도 한다.
Q. 사람에게 어떻게 노출되나?
주로 숨을 들이 마실 때 공기를 통해 흡수된다. 또한 세척제나 자동차 축전지 등 황산이 들어있는 제품을 사용할 때 노출되기도 한다. 황산의 작은 입자를 들이마시게 되면 눈, 코, 목, 폐 등의 점막에 염증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고농도의 황산에 노출되면 폐에 물이 차는 폐부종에 걸릴 수도 있다. 피부를 통해 흡수되지는 않는다. 허나 강한 부식성이 있는 만큼 만약 황산과 접촉하게 되면 피부에 3도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Q 노출되면 대처는 어떻게?
황산이 들어있는 물질을 삼켰을 때는 피해자가 의식이 있는 경우 많은 양의 물을 마시게 해서 섭취한 산의 농도를 희석시킨 다음 즉시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증기 형태로 들이마셨을 때는 환자를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지역으로 옮겨 몸을 따뜻하고 편하게 해줘야 하다.
눈이나 피부에 노출됐을 경우에는 먼저 해당 부위를 흐르는 물로 씻어내고, 오염된 옷을 모두 벗겨야 한다. 이후 화상을 입은 부위를 멸균붕대로 감싼 다음 의사에게 데려가야 한다.
Q. 어떻게 관리되고 있나?
환경부는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제24조에 의거, 황산을 유독물로 지정하여 수입신고, 영업등록을 하도록 하는 한편 취급시설 검사, 개선명령 등 관리기준을 정하고 있다.
자료제공 : 환경부 화학물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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