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안전기관과 지자체간의 협약이 이뤄졌다.

김천시(시장 박보생)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지난달 27일 김천시청에서 ‘안심일터, 행복도시 김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2년간 ▲재해 다발 사업장과 신규 사업장을 위한 산업재해 예방 프로그램 공동추진 ▲공공기관 일자리사업장의 안전·보건활동 강화 ▲선진안전보건문화 증진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공동추진 ▲근로자와 시민의 안전보건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안전프로그램 개발·시행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김천시 관내 제조업 및 공공기관 일자리 사업 등에서 산업재해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이뤄졌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근로자와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라며 “김천시의 행정력과 공단의 전문기술력이 접목되어 ‘안전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이미지가 형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