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사고 시 여성 운전자가 더 많이 다친다?!
車 사고 시 여성 운전자가 더 많이 다친다?!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1.11.02
  • 호수 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동차 사고가 발생했을 때 여성 운전자가 부상을 당할 가능성이 남성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 대학과 스페인 나바라 대학 합동연구팀은 미 공중보건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남녀의 운전습관 차이 때문에 상해도에 차이가 있다는 이전의 연구결과와는 달리 자동차안전 장치가 남성 위주로 설계돼 있어 여성 운전자가 더 많이 다친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이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발생한 자동차 사고를 분석한 결과, 안전벨트를 했을 때 여성 운전자가 남성보다 심각한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47%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연구팀은 여성의 목 크기가 남성과 다르다는 것을 고려하지 않은채 운전석 머리 지지대를 설계한 것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여성의 앉은키가 남성에 비해 낮기 때문에 얼굴 부상의 위험이 높다는 점도 지적했다.

연구팀의 한 관계자는 “여성 운전자들의 상해 감소를 위해 자동차 안전장치에 대한 효과적인 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