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어린 탈모환자 늘어난다

탈모증의 발생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홍창권 교수팀에 따르면 2006년에서 2010년까지 가장 흔한 탈모 원인인 안드로겐 탈모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1,218명을 조사한 결과, 남성 환자의 평균 발병 시기가 2006년 34.1세에서 2010년 31.6세로 낮아졌다.

가족력의 영향도 크게 늘어나 남성 환자의 가족 중 안드로겐 탈모증이 있는 환자는 2000년대 초 64.5%에서 70.2%로 높아졌으며, 여성은 59.4%에서 66.2%로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다.

신분당선 개통…강남~분당 16분

서울시 강남역과 성남시 정자역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1단계 구간이 지난달 28일 개통됐다. 신분당선은 국내 첫 중(重)전철 무인운전시스템으로 판교역에 있는 종합관제센터에서 원격조정된다.

18.5㎞에 달하는 신분당선에는 강남, 양재, 양재시민의 숲, 청계산입구, 판교, 정자 등 6개역이 있으며 이 중 4개역에서는 지하철 2, 3호선과 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신분당선의 운임은 10㎞ 이내는 1,600원이며, 10㎞를 넘을 경우 5㎞당 100원이 추가된다.

한국인 스트레스 해소 음악 1위는?

크라잉넛의 ‘말달리자’가 우리나라 사람들의 스트레스 해소 음악 1위로 꼽혔다. 최근 한 여론조사 기관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내 마음을 풀어주는 노래’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크라잉넛의 ‘말달리자’가 1위를 차지했다.

‘말달리자’는 1998년 발매된 크라잉넛 1집에 수록된 곡으로, 격한 비트와 단순 명료한 가사가 특징이다. 40대를 제외한 10~30대 남녀 모두의 고른 지지를 얻었다. 이어 2위는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가 3위는 자우림의 ‘일탈’이 올랐다. 이밖에 이문세의 ‘붉은 노을’과 싸이의 ‘챔피언’이 각각 4, 5위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