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 80% 소음•진동 발생
제조업체 80% 소음•진동 발생
  • 양재영 기자
  • 승인 2010.01.27
  • 호수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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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직업환경실태 일제조사 결과

제조업체의 80% 가량이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는 작업환경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이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 작업환경실태 일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산업재해 예방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산재보상보험 가입 사업장(2009년 1월 1일 기준) 중 107,092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이 중 5인 이상 제조업체 8만 5천여 개소는 전수 조사를, 5인 미만 제조 및 비제조업체는 각 1만여 개소씩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내용은 유해 작업환경 실태와 위험기계·기구 보유 현황 , 화학물질 취급 현황 등이었다.

조사 결과 제조업체 중 유해작업환경 보유사업장은 83,358개소, 위험기계·기구 보유사업장은 75,704개소,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은 44,884개소로 각각 조사됐다.

이 중 유해작업환경 보유사업장은 소음·진동(5인 이상 73,343개소, 5인 미만 10,015개소), 분진·흄(5인 이상 42,660개소, 5인 미만 5,455개소), 고열(5인 이상 11,003개소, 5인 미만 669개소), 밀폐공간(5인 이상 2,394개소, 5인 미만 103개소)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기계·기구는 5인 이상 제조업체의 79%, 5인 미만 제조업체의 66%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보유대수로는 크레인·호이스트(5인 이상 128,066대, 5인 미만 3,672대), 압력용기(5인 이상 106,119대, 5인 미만 323대), 공기압축기(5인 이상 91,118대, 5인 미만6,765대), 국소배기장치(5인 이상 70,923대, 5인 미만 2,752대), 지게차(5인 이상 65,731대, 5인 미만 2,258대), 프레스(5인 이상 60,431대, 5인 미만 3,224대) 순으로 많았다.

화학물질의 경우 5인 이상 제조업체의 48%, 5인 미만 제조업체의 33%에서 취급하고 있었으며, 취급 유형별로 구분해 보면 대부분 화학물질 제조업체가 아닌 사용업체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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