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규 협회장, 서울과기대서 특별강연

“급변하는 산업현장의 시류를 읽을 줄 알고, 산업안전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은 인재만이 산업안전의 미래를 책임지는 역군이 될 수 있다”
대한산업안전협회 신진규 회장은 지난 2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에서 이같은 의견을 강조했다.
이날 특강은 서울과기대 안전공학과 학생들에게 산업안전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산업안전 실무 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진규 회장은 특별연사로 초청됐다.
‘사회인으로서 갖추어야할 마음자세’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선 신진규 회장은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역사와 현 산업현장의 분위기 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한편 산업안전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올바른 인재의 조건을 알려주었다.
또한 신진규 회장은 오랜 노동운동 경험에서 얻은 바람직한 노사문화에 대한 견해 등도 함께 전했다. 신진규 회장은 “농업기반사회에서 지금의 첨단산업구조로 변화하는데 걸린 시간은 반백년에 불과하다”면서 “급격한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우리 산업현장의 분위기를 읽을 줄 아는 혜안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 회장은 “노력하지 않는 사람, 지식이 미흡한 사람, 열정이 부족한 사람은 결코 미래 산업현장의 주역이 될 수 없다”라며 “우리나라 산업안전분야를 이끌 역군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열정을 가지고 공부에 매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인생을 살다보면 수도 없이 많은 역경에 부딪치게 되지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다보면 이를 모두 극복하고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다”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신진규 회장은 특강에 앞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남궁근 총장을 만나 산학협력방안, 산업안전인재육성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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