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산재병원, 산재근로자 재활작품전시회 개최

‘산재근로자 재활작품전시회’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근로복지공단 인천산재병원(원장 이석현)에서 열렸다.
전시회는 병원 내 특수재활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산재근로자들의 재활의지를 독려하기 위해 인천산재병원에서 매년 주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22회를 맞이했다. 일반 전시회와 달리 이곳 전시회에 출품되는 전시작들은 모두 산재근로자들이 사회복귀를 염원하며 빚어낸 작품들이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귀금속공예, 목조형디자인, 멀티미디어, 원예, 회화, 전통공예 등 특수재활교실별로 마련된 전시장을 하나하나 둘러보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전통공예교실 소속의 한 환자는 “아픔을 잊으려 배우기 시작한 도자기공예가 삶의 새로운 낙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 사회복귀로의 기반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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