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상류에서 오·폐수를 무단 방류한 업체들이 당국의 점검에 대거 적발됐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영산강 주변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75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오·폐수와 가축분뇨를 무단 방류한 10개소를 적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환경청은 위반시설 중 수질기준(BOD 20㎎/ℓ)을 과다하게 초과한 담양군의 모 축사 등 4개소는 사법처리하고 화순군의 모 요양병원 등 6개소는 지자체에 행정조치를 통보했다.
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담양군의 모 축사는 3년 전 퇴비 처리시설을 철거한 이후 인근 밭에 가축분뇨를 무단으로 배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화순군의 모 요양병원과 나주시의 모 회사는 사업장에서 발생한 오수를 공공수역으로 방류시켜 하천을 오염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영산강환경청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는 위반율이 저조한 지자체 관할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단속과 지자체 합동단속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영산강 주변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75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오·폐수와 가축분뇨를 무단 방류한 10개소를 적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환경청은 위반시설 중 수질기준(BOD 20㎎/ℓ)을 과다하게 초과한 담양군의 모 축사 등 4개소는 사법처리하고 화순군의 모 요양병원 등 6개소는 지자체에 행정조치를 통보했다.
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담양군의 모 축사는 3년 전 퇴비 처리시설을 철거한 이후 인근 밭에 가축분뇨를 무단으로 배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화순군의 모 요양병원과 나주시의 모 회사는 사업장에서 발생한 오수를 공공수역으로 방류시켜 하천을 오염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영산강환경청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는 위반율이 저조한 지자체 관할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단속과 지자체 합동단속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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