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설비분야 기업, 국제인증 쉬워질 듯
압력설비분야 기업, 국제인증 쉬워질 듯
  • 주성민 기자
  • 승인 2011.11.16
  • 호수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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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공단, 영국 로이드사와 업무협약
앞으로 국내 압력설비분야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이 유럽 CE마크의 국제적 인증을 담당하는 영국 로이드 레지스터(Lloyd’s Register)사와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로이드 사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협약식을 갖고, 향후 관련 업무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백헌기 공단 이사장과 리차드 새들러 로이드 사 CEO 등 양 기관의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공단과 로이드가 압력설비 및 장치분야의 안전인증을 위한 시험, 평가 및 검사의 결과 등에 대해 상호 인정을 하기로 한 것이다.

즉 국내 기업이 관련 설비를 유럽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CE 인증을 받아야 할 경우, 공단이 유럽연합의 압력용기 지침에 의거 해당 기업이 CE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해외 기업이 압력설비 및 장치를 국내에 수출하려 한다면 로이드가 우리나라의 안전인증 마크인 KCs 마크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해당 기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백헌기 이사장은 “이번 상호협력관계 구축에 따라 국내 기업의 경우 해외인증 취득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인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현재 유럽연합은 해외 수입제품에 대하여 CE마크를 부착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도 산업안전보건법상 방폭설비를 포함해 위험기계, 방호장치, 보호구 등은 반드시 ‘KCs’ 안전인증 마크를 부착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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