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산업재해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말 기준으로 광주청의 사망자해자수는 196명으로 전년 동기 159명에 비해 23.3%가 늘어났다.
올해 3/4분기까지 전체 사망재해자수는 1,582명이다. 사망자를 지역청별로 살펴보면 서울청 161명, 중부청 580명, 부산청 258명, 대구청 174명, 대전청 213명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로 볼 때 서울청은 17%, 대구청은 11.2%, 대전청은 4.0% 감소한 반면, 중부청과 부산청은 각각 1.0%와 4.6% 증가했다. 그만큼 광주청의 사망재해 증가폭은 컸다.
그 외 산업재해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3/4분기까지 총 69,066명의 산업재해자가 발생했다. 지역청별로는 서울청 9,288명, 중부청 24,420명, 부산청 12,889명, 대구청 6,957명, 광주청 8,026명, 대전청 7,486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기대비로 볼 때 전체 재해자수는 4.2% 줄어들었고, 모든 지역청에서도 산업재해자수가 감소했다. 지역청별 감소폭은 서울청 7.1%, 중부청 4.3%, 부산청 2.5%, 대구청 2.4%, 광주청 4.1%, 대전청 4.6%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