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전문가 박재갑 교수, 행안부서 특강
행정안전부는 최근 대장암의 세계적 권위자인 박재갑 서울대 의대 교수를 초청해 ‘암에게 이긴다’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행안부가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마련한 자리다. 이날 특강에서 박재갑 교수는 암의 예방법과 치료법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먼저 박 교수는 “한국인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리고 4명 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면서 암 발생 현황을 이야기 했다.
이어 그는 “담배를 피우지 않고 간염 바이러스·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가운데 꾸준히 정기검진을 받으면 모든 암 사망의 70%는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참고로 박재갑 교수는 미국 국립암연구소 연구원(1985~1987), 서울대학교 암연구센터 소장(1995~2000), 국립암센터 원장(2000~2006), 국립중앙의료원 초대원장 겸 이사회 의장(2010~2011) 등의 경력을 가진 세계적인 암 권위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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