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 7대 자연경관에 등극
제주도, 세계 7대 자연경관에 등극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1.11.16
  • 호수 1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됐다.

스위스에 본부를 둔 ‘뉴세븐원더스(New7wonders)’ 재단은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도를 비롯한 세계 7개 지역을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제주도 외에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곳은 브라질 아마존, 베트남 하롱베이, 아르헨티나 이구아수 폭포, 인도네시아 코모도국립공원,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남아프리카공화국 테이블마운틴 등이다.

이 재단은 2007년 전 세계 네티즌을 대상으로 440곳의 7대 경관 후보지를 선정한 뒤 2009년 전문가 심사를 통해 28곳을 최종 후보지로 뽑았다. 이후 재단은 인터넷·문자·전화투표를 거쳐 7곳을 잠정 선정했다. 재단은 공인기관의 검증 절차를 거쳐 몇 주 뒤에 최종 결과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제주도가 여기서 빠질 가능성은 없다고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는 밝혔다.

한편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정부는 본격적인 후속 전략 마련에 들어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한국관광의 도약을 위한 기회로 삼겠다며, 이에 대한 후속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정부는 ‘세계 7대 자연경관’이라는 브랜드를 최대한 활용해 해외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해외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 문화체육관광부의 해외네트워크를 통해 제주도의 해외인지도를 높이고 관광상품에 대한 광고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여수엑스포, F1, 세계자연보전총회 등 국제적인 이벤트 및 대형국제회의와 제주도 관광상품을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는 ‘한국방문의 해(2010~2012)’ 특별이벤트 중 하나인 ‘제주 올레길 축제’에 대한 해외마케팅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