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공공기관 근로자 임금, 평균 3% 인상
내년도 공공기관 근로자 임금, 평균 3% 인상
  • 이호성 기자
  • 승인 2011.11.23
  • 호수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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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공공기관의 임금이 평균 3% 정도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12년도 공기업·준정부 기관 예산편성 지침안’을 심의 의결했다.

정부는 2012년도 물가 상승률과 성장률, 공무원 처우개선율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건비를 전년대비 3.0%이내로 인상하고 경상경비는 전년대비 2.0%범위 내에서 증액해 실소요액을 편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호봉승급 등 자연증가분은 0.9% 한도내에서 별도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같은 인상안에 대해 양대노총 공공부문노조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공공부문노조공동대책위는 최근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제시한 3%는 물가상승률도 안되는 수준으로 실질임금이 삭감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사회서비스 분야 등 저임금 공공기관이 많은 상황 속에, 획일적인 3% 인상안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공대위는 실질적인 임금을 보전하는 임금인상안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는 한편, △신입직원 임금삭감 정상화 조치 보완 △저임금 공공기관에 대한 대책마련 △법정 시간외 수당지급 △노정협의를 통한 예산지침 개선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참고로 정부는 내년 공무원 보수는 3.5% 인상하기로 하고 예산안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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